CJ몰, BMW·벤츠 자전거 선보인다

해외 골프 아웃도어 브랜드 입점...레포츠상품 강화

CJ몰이 스포츠와 레저용품군을 강화하고 나섰다. 온라인에서 판매하지 않던 해외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레포츠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CJ몰은 6월 초 미국 골프 브랜드 'PING'을 비롯 독일 아웃도어 브랜드 '사레와(salewa)' 등을 단독 입점한다. 이미 1차 입점을 끝낸 PING은 40년 전통의 미국 정통 골프 브랜드로, 국내에는 현재 50여 개의 백화점에 입점했다. 사레와는 등산화 및 등산복, 등산장갑 등 350여 개의 품목을 갖춘 독일 아웃도어 브랜드다. 아울러 BMW와 벤츠에서 만든 자전거도 선보일 예정이다. 각 브랜드 별로 총 4대의 자전거가 먼저 판매될 예정이며, 액세서리 및 관련 용품도 판매한다. 박정재 CJ몰 상품 2팀장은 "스포츠·레저 카테고리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프라인 프리미엄 브랜드를 유치하게 됐다"며 "기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신규 고객 유입에도 적지 않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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