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무사고 고객, 美서도 보험료 할인

美 파머스 인슈어런스 그룹과 업무 제휴 자동차보험 글로벌 서비스 제휴...약 20% 할인 제공 삼성화재 고객이라면 미국에서도 무사고 경력을 인정받아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료 할인율은 약 20%정도로 예상된다. 삼성화재는 1일 국내에서의 무사고 및 법규 준수 경력을 미국에서도 인정받아 자동차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동차보험 글로벌 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삼성화재는 지난 2월 미국 '파머스 인슈어런스 그룹(Farmers Insurance Group)'과 업무제휴를 맺었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그룹은 총자산 규모 224억 달러(2007년말 기준)의 미국 대형 보험사로, 한국 교민이 많이 살고 있는 서부의 캘리포니아주 및 워싱턴주 등에서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미국으로 이주하기 직전 3년 이상 동안 교통사고를 낸 적 없고 교통법규를 잘 준수한 운전자 중 직전 2년 연속 삼성화재에 가입한 고객들에 한해 제공된다. 김양규 기자 kyk7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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