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디엠피, LED조명 선두주자..'매수'<대우證>

대우증권은 1일 에 대해 든든하게 성장하는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선두주자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1만60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정근해 애널리스트는 "안정적인 삼성전자 프린터 부품 사업 부분과 함께 LED 조명 부분의 급격한 성장추세를 감안할 때 주가 수준은 매력적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 애널리스트는 대진디엠피의 투자포인트를 크게 세가지로 분석했다. 프린터, LED 조명, 현금성 자산과 배당 가치가 그 것이다. 그는 "프린터의 경우 지난해 재고 조정으로 감소되었던 매출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며 "1·4분기 프린터부분 실적은 141억50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23.2%증가했고 2분기부터는 'Charge Roller'가 본격 납품될 예정이므로 프린터부분의 실적 증가세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LED 조명에 대해서는 "매년 두 배씩 늘어나는 LED의 성장성과 이익률에 주목해야 한다"며 "초기 B2B 시장중심으로 진행되는 LED 조명시장에서 국제적으로 검증 받은 품질과 견고한 유통 채널을 보유해 매출을 확대하고 있고 정부의 적극적인 시장확대 정책으로 조달청 및 정부기관 수의계약 매출확대가 이뤄져서 실적 개선세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그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현금성 자산과 부동산이 500억원 수준으로 평가된다"면서 "재무적인 부분에서도 부채비율은 21%로 타 경쟁업체와 코스닥 전자부품 평균 부채비율(80%)과 비교해도 양호하고 꾸준한 배당(배당성향 19.5%)을 통해서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있어 주가 변동성이 높지 않고 안정적"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정 애널리스트는 "전통적인 프린터 사업부분의 약진과 급격한 성장을 실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LED 조명부분의 확대로 인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계속 갱신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현재의 주가 수준은 증가하는 실적 수준에 비해서 저평가돼 있는 상황으로 판단되며 환율 상승의 수혜와 자산가치 등을 감안할 때 매수의 적기로 판단된다"고 조언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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