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중소기업 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바쁘다

매주 수요일 지역내 중소기업 CEO 아카데미 운영 호응 크다

성수동에 중소기업이 많아 중소기업도시인 성동구가 중소기업 CEO들 경영을 돕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5월20일(수)에 성동구청 12층 교육장에서는 관내 지역경제를 이끌어가고 있는 중소기업 CEO 100여명이 그 어느때보다도 열띤 강의에 푹빠졌다. 한양대 실내디자인과 권진용 교수의 ‘디자인과 기업의 경쟁력’이란 주제로 강의가 열린 날이다. 권 교수는 최근의 트렌드인 디자인 경영의 조직과 디자인 우수사례를 통해 불황에도 기업을 새롭게 디자인, 생산성을 높이고 직원들의 분위기 쇄신에도 일조한다는 강의를 했다. 성동구(구청장 이호조)가 지역내 우수 중소기업 CEO들의 기업 경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하는 성동 CEO아카데미가 해가 갈수록 그 열기가 후끈달아 오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어느 덧 두 돌을 맞은 아카데미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구청내 12층 교육장은 지역내 중소기업 CEO들의 기업 경영전략 수립과 CEO간 비즈니스 교류와 상호친목을 도모하고 다양한 정보교류로 기업경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 아카데미를 수강한 인원은 194명. 강사진 또한 명망 있고 실무에도 경험이 풍부한 강사들로 운영되고 있다. 강의 내용은 주로 생산성 향상과 웰빙 건강에 초점을 두고 있다. 최고 기업인으로서 겪는 어려운 현실상황에서 ▲나아갈 방향에서부터 의식함양을 위한 교양강좌 ▲건강한 기업환경조성을 위한 건강과 웰빙 문화강좌, 정보화와 한발앞선 신지식 강좌 ▲ 21C 핵심요소인 산업디자인의 경영강좌 등 다양한 분야다. 또 아카데미 교육은 친목도모와 정보교류의 장으로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CEO들간에 비즈니즈 교류도 하고 상호친목도 도모하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1기에서 5기까지 총 87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양평에서 합동 야외수업도 실시했다. 이 날 참석한 5기 수강생은 “이번 합동 야외수업을 하면서 기업경영의 어려운점을 서로 나누고 고민도 함께 털어놓는 서로 위로해주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교육을 통해 기업경영의 지도자로서의 능력 발전과 자기계발을 통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구는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판로 개척을 위해 지난해 8월에는 미국캅카운테에서 지역내 중소기업 CEO를 대상으로 세미나도 가졌다. 현재 구는 중소기업이 산재해 있는 성수동에 성동구상공회와 함께 지난 4월 중소기업지원센터를 개관 구인구직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구 청사 1층에는 중소기업제품 홍보활성화를 위해 우수중소기업제품을 판매 전시 하는 등 중소기업 살리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올 해에는 지난해부터 불어 닥친 글로벌 경제 한파로 지역내 우수한 중소기업이 경제난으로 중간에 도산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위해 중소기업 지원 등 조기집행을 실시하여 전국 최우수상을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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