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국제영화제 홍콩서 홍보전 펼쳐

정동일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 21~23일 홍콩국제컨퍼런스 참가 영화제 홍보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가 홍콩에서 영화제 홍보활동을 벌였다. 정동일 서울충무로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중구청장)과 이두용 수석부집행위원장(영화감독) 등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홍콩폴리테크닉대학교 주최로 열리고 있는 제2회 홍콩국제컨퍼런스(명예회장 성룡)에 참석, 세계 각국에서 온 영화산업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펼쳤다. ‘영화와 TV가 관광산업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국제컨퍼런스는 미국 일본 중국 대만 등 세계 각국의 영화와 관광산업 전문가들이 참여, 영화와 관광산업 발전 방안에 관한 토론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충무로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컨퍼런스가 열린 인터콘티넨탈 그랜드 스탠포드 호텔에 홍보데스크를 마련, 지난 1,2회 영화제 동영상을 상영하고 기념품을 나눠주는 등 영화제 알리기에 적극 나섰다.

정동일 중구청장이 충무로국제영화제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22일 만찬시간에서 정동일 조직위원장의 충무로국제영화제와 한류열풍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돼 세계 각국에서 온 참가자들에게 충무로국제영화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정동일 조직위원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충무로 영화제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영화제로 발전하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각국에서 온 영화산업 전문가들이 충무로 영화제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제3회 충무로국제영화제는 오는 8월24일부터 9월1일까지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45개 국, 250편 영화가 충무로와 명동 일대 극장에서 상영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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