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워치콘 격상 소식에 또다시 하락

개인 차익실현 욕구 자극..1360선 하회

코스피 지수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대북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을 한단계 격상한다는 소식 탓이다. 28일 오전 10시3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44포인트(-0.11%) 내린 1360.58을 기록하고 있다. 한미연합사령부가 북한의 추가적인 도발 행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함에 따라 대북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을 한단계 격상, 2단계로 돌입했다는 소식이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확산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워치콘 2단계는 북한의 도발위협이 심각한 상황으로 한미 양국은 대북 활동에 대해 비상태세에 돌입하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같은 뉴스로 인해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확산되면서 개인들의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 코스피 지수 역시 하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현재 개인은 1200억원 이상을 순매도하며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를 짓누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70억원, 83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매수세 역시 310억원 가량 매수세가 유입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