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금리 3% 구가 대신 납부...29일까지 지역경제과에 접수
광진구가 중소기업 지원에 또 나섰다.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우리은행 광진구청지점과 협력해 30억원을 조성, 지역내 중소기업에 운영자금을 저리로 융자해준다.
구는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설비투자를 돕기 위해 우리은행과 협약을 체결, 29일까지 지역경제과에서 신청을 받아 지역내 중소기업에 자금을 융자한다.
광진구에 공장등록이 돼 있는 중소기업과 상시 근로자수 5인 이상 제조시설을 갖춘 제조업체와 IT, BT, NT 관련 중소기업이 대상으로, 업체당 최고 3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으로 대출되며, 금리는 시중 대출금리 3.0%를 구청이 대신 납부해준다.
구는 지난 2월과 4월에도 27개 중소기업체에 29억7000만원 융자금을 지원했으며, 중소기업육성기금이 생긴 1992년도부터 215개 중소기업에 213억60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도와왔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2010년까지 은행협력자금 60억원을 포함, 150억원의 기금을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체에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경제과(☎450-7313)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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