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핵실험 소식에 이어 단거리 미사일 발사까지 전해지며 25일 주식시장은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코스피200지수가 장중 전 거래일대비 7% 가까이 하락했고 변동성지수(VKOSPI)는 대폭 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200지수는 오전 11시41분 167.98포인트까지 떨어져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전거래일 종가 대비 170.01포인트, 무려 6.57% 하락한 것.
코스피지수와 역의 상관관계를 보이며 시황변동 위험을 감지하는 투자판단지표로 활용되는 변동성지수(VKOSPI)는 이 시각 대폭 상승했다. 오전 11시41분 코스피200지수가 크게 하락한 시점에 변동성지수는 전거래일보다 44.39포인트(40.34%) 급상승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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