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2일 까지 신청 , 중소기업육성기금 12억, 소상공인특별 자금 10억 등 지원 접수...올들어 벌써 220억 지원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따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섰다.
구는 다음달 12일까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된 중소기업육성기금 12억원과 소상공인특별자금 10억원 등 총 22억원에 대한 융자신청을 받아 지원키로 했다.
문병권 중랑구청장
특히 이번에는 올 해 5회째 중소기업자금과 소상공인 특별융자를 동시에 실시함으로써 업체 특성에 맞는 융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대출금리는 중소기업육성기금 3%, 신용보증부 특별자금 4.5%내외(시중은행별 약간 다름)로 경제적 불황을 겪는 기업체의 자금난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지원대상은 중랑구 지역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을 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융자조건은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업체당 1억원, 소상공인 특별융자는 300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융자신청은 오는 25일부터 6월 12일까지이며,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중랑구 상공회(☎437-0501) 또는 중랑구청 지역경제과(☎490-3365)로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그동안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해 140억원을 지원했다. 올 1~4월까지 총 220억원의 자금을 조기에 융자 지원했다.
중랑구 박영곤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특별자금 융자가 기업운영에 따른 자금난을 겪고 있는 지역내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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