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네트웍스, 높은 사업부 양도가액에 거는 기대.. ↑

가 5% 가까이 급등중이다. 20일 오전 9시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SK네트웍스는 전일 대비 700원(4.93%) 급등한 1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61만여주로 키움증권이 매수상위에 올라 개인투자자들의 매수강세가 돋보인다. 그동안 시장에 얘기가 돌았던 SK텔레콤의 SK네트웍스 네트워크사업부문 인수가 거의 추진 완료되고 있으며 양도가액이 기존 증권사의 예상가격을 훌쩍 뛰어넘은 1조5000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모습이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SK네트웍스가 망 사업부문을 1조5000억원에 양도한다면 이는 나쁘지 않은 가격이 될 것"이라며 "SK네트웍스가 마련된 자금을 2조4000억원에 달하는 순차입금 상환에 활용하면 순차입금은 9000억원대로 축소돼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9월9일 락업(Lock up) 해제됐던 물량이 최근 대규모 손바뀜이 이루어진 이후 원활한 매물소화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도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전체 발행주식의 20%에 가까운 물량이 매물소화 과정을 거치면서 오버행 이슈는 소멸됐다"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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