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국내외 증권사의 잇단 목표주가 상향조정으로 급등중이다.
20일 오전 9시2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테크윈은 전일 대비 3000원(4.54%) 상승한 6만9000원에 거래중이다. 나흘 연속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52주 신고가 기록도 남겼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삼성테크윈에 대해 조선해양용 에너지장비 시장공략으로 수익창출이 차츰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4000원에서 8만6000원으로 올렸다.
오세준 애널리스트는 "삼성테크윈은 최근 해외 글로벌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LNG FPSO 시추장비에 장착되는 조선해양용 에너지장비를 2011년 첫 양산 제품의 인도 목표로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국내 조선3사와 협력중"이라고 설명했다.
JP모건도 삼성테크윈의 기업가치에 대한 재평가 본격화를 선언하며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올려잡고 목표주가도 3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3배 상향했다.
디지탈카메라사업 스핀오프로 인한 줄어든 이익 변동성과 파워시스템, 방산부문 수주 호조가 기업가치 재평가에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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