는 아직도 현저히 저평가돼 있으며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이 제기됐다.
박현 푸르덴셜증권 애널리스트는 19일 "2분기 LG디스플레이의 흑자전환이 예상되며, 하반기에도 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졌고 패널 수급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과도했던 만큼 주가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그에 따르면 패널 수급이 3분기 중반까지 타이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유는 대만업체들의 가동률 상승에는 현실적인 한계가 있기 때문.
박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대만업체들이 공격적인 가동률 인상 계획을 발표했지만 실현 가능성은 낮다"며 "채산성이 낮은 5세대 이하 설비의 가동률은 60% 수준에서 정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 강화된 고객기반을 바탕으로 규모의 우위와 생산성 우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적인 관점에서나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나 비중확대 전략이 바람직해보인다"고 조언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