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테러 폭발물 담당 EOD로봇

제8전투비행단 폭발물처리반은 강원도 전체면적의 72%를 차지하는 영서지역을 담당하는 폭발물처리반으로서 1981년 10월 횡성읍 하천 공사장에서 발견된 500파운드 항공투하 폭탄처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연평균 20회 이상 폭발물처리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경의선 지뢰제거, 서해 직도사격장 수중 불발탄 지뢰, 이라크 자이툰 등 총 669회를 지원했으며 700회 지원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폭발물 처리대원 교육과정은 국내 초급과정 등을 걸쳐 숙달급, 능숙급, 정통급으로 나뉘며 상탄, 항공탄, 화학탄 처리교육은 물론 대테러 폭발물까지 교육받게 된다. 특히 제8 전투비행단에 배치된 최신형 EOD로봇(사진)은 사제폭발물처리용으로 2억원이 넘는 고가장비다. 무선조정으로 630m까지 단독임무를 수행하며 45cm의 장애물도 통과할 수 있다. 또한 13kg의 폭발물을 들고 4시간 이상 임무수행이 가능하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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