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근로프로젝트로 근로희망 쏘다…5140명에 일자리

수원시, 희망근로 프로젝트 350억 투입해 다음달 시행

경기도 수원시가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 추진 TF팀’을 구성하고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희망근로사업은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계지원을 위해 6개월간 한시적으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것으로 월83만원(교통비 등 1일 3000원 별도) 가량의 임금을 지급한다.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21일까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사업 참여 희망자 신청을 하면 된다. 시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발굴과 대상자 선발, 사전 안전교육 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며 오는 6월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일자리 창출과 함께 침체기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동네 슈퍼 등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임금의 일부를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30%)으로 지급한다. 시는 사업참여 희망자 중 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20% 이하이고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인 만 18세 이상의 실직자, 휴?폐업자들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수원시에서는 514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350억8500만원의 자금을 풀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희망근로사업은 일자리 대책의 중심에 있는 만큼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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