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역 앞에 쉼터 생겨

주변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일석이조 효과 예상

젊음과 열정이 살아 있는 거리 신촌에 '녹색 쉼터'가 들어섰다. 약 750㎡의 규모의 쉼터로 탈바꿈한 신촌 기차역 앞 광장이 신촌을 찾는 시민에게 한 줌의 편안함을 주고 있다. 서대문구(구청장 현동훈)는 18일 신촌 기차역 앞 공중화장실을 철거한 자리에 녹지와 쉼터를 만들었다. 신촌 기차역 앞 공중 화장실은 바로 옆에 밀레오레, 기차 역사 화장실 등을 이용하는 대안도 마련, 주변 지역의 상권 활성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신촌역에 쉼터가 생겼다.

지난 2월 시작한 이번 공사는 공중 화장실과 주변의 낡은 시설물 등을 철거하고 신촌 기차역의 이미지에 맞춰 기차길 형태 포장, 플랫폼 형태 쉼터 등을 만들었다. 또 기존에 있던 왕벗나무 등 키큰나무 3종 15주를 주변으로 옮겨 심고, 산철쭉 등 5종 3130주의 키 작은 나무를 심어 삭막한 도심 속에 숨통을 틔우고 있다. 조준수 푸른도시과장은 “ 앞으로도 생활권 주변에 녹지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높여 아름답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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