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펀드의 자금 유출이 주춤하고 있다. 열흘째 유입세를 지속해오던 해외주식형펀드는 유출세로 돌아섰다.
1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국내주식형펀드 자금 동향은 변동이 없었다.
반면 10거래일 연속 자금이 들어왔던 해외주식형펀드는 60억이 빠져나가 순유출 전환했다.
단기금융상품인 MMF로는 1조3440억원이 들어왔고, 채권형펀드에서는 430억원이 빠져나갔다. 혼합형펀드는 430억원 순유출을 나타냈다.
국내주식형펀드(ETF 포함)의 설정액은 15일 기준으로 전일대비 1320억원 증가한 84조508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펀드 설정액은 70억원 감소한 54조7380억원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전체주식형펀드 설정액은 1250억원이 늘어난 139조2460억원으로 집계됐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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