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북한에 제의한 개성공단 현안 협의를 위한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이 무산됐다.
통일부는 북한은 18일 오전 10시까지 우리측 실무회담 제안에 대해 답을 해오지 않았다고 전했다.
정부 당국자는 "우리가 날짜를 특정해서 제의한 실무회담은 일단 무산된 것으로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7시 홍양호 통일차관 주재로 개성공단 입주기업 간담회를 열어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이와관련, "정부는 앞으로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방법으로 회담을 제기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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