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 '듀올 플러스' 출시

KT파워텔(대표 김우식)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과 물류고객의 진입장벽을 최대한 낮추기 위한 '듀올 플러스(Duall plus+)' 상품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품은 2년 사용 약정으로 기존 듀올 단말기를 약 18만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요금제도 월 기본료 3만2000~3만6000원으로 3종류다. 듀올 플러스+라이트(Light)는 월 기본료 3만2000원에 무제한 개별 무전, 그룹 무전 100분, TRS 이동전화 100분을 쓸 수 있다. 듀올 플러스+로얄(Royal)은 3만6000원에 무제한 개별 무전, 그룹 무전 200분, TRS 이동전화 300분을 준다. KT파워텔측은 듀올 플러스 상품의 출시로 인해 초기 고객부담이 줄어들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KT파워텔은 지난 1월 중순 TRS와 3G(세대) 이동통신을 결합한 듀올 서비스를 출시해 기업 및 물류 등의 분야에서 4월말까지 1만여 가입자를 유치했다. 박진석 KT파워텔 마케팅기획실장은 “많은 기업이 업무용 통신수단으로 TRS를 원하지만 높은 가격 때문에 주저하는 사례가 많았다”며 “이를 감안해 초기 가입 부담을 완화한 상품(듀올 플러스+)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김진오 기자 jo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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