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올 1월부터 진행된 3단계에 걸친 명품관 리뉴얼을 완성하고 풀라인의 브랜드를 갖춘 국내 최고의 명품 백화점으로 재탄생한다.
18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명품관 리뉴얼을 통해 기존 7934㎡(2400평)의 매장을 9917㎡(3000평)로 확대했으며 1~3층까지 90여개의 풀라인 명품 브랜드를 갖춰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 백화점 이미지를 구축했다.
1층과 2층에는 루이뷔통, 에르메스, 티파니, 까르띠에 등의 럭세리 브랜드가 입점했으며 특히 루이뷔통은 3배 이상 매장 규모를 확대해 풀라인의 상품을 선보인다. 또 2층 본관에 이태리 지중해풍의 스트리트 매장을 열고 발렌시아가, 마르니, YSL, 끌로에 등 인터내셔널 탑디자이너 브랜드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2층 명품 매장에 별도의 노블리티 화장품 존을 구성해 달팡, 샹테가이, 조르지오 아르마니 코스메틱 등 총 16개의 브랜드를 입점했으며 최고급 호텔 수준의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스킨케어존도 마련했다.
전우만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점장은 "지미추, 마놀로 불라닉 등 해외명품 디자이너 슈즈 편집 매장인 슈컬렉션을 구성해 기존의 매장들과 함께 국내 최고의 편집 매장존으로 확대했다"며 "매장 조명도 그날의 날씨와 분위기에 따라 6가지 톤으로 조절되는 감성 조명 시스템을 적용해 품격있는 매장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오는 22일 이탈리안 컨템포러리 럭셔리 브랜드인 불가리를 오픈할 예정이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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