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영화 '인사동 스캔들'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제작사 쌈지아이비전영상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 개봉한 '인사동 스캔들'은 지난 14일까지 전국 관객 100만명을 동원했다.
특히, '인사동 스캔들'은 개봉 3주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250개가 넘는 스크린 수를 유지하며, 전국적인 입소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꾸준한 관객몰이를 하고 있는 상태다.
'인사동 스캔들'은 동시기 경쟁작보다 훨씬 적은 스크린 수로 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거센 뒷심을 발휘하며 전국 100만을 돌파했다. 특히, 개봉 3주차에 접어든 현재도 예매 랭킹 상위권을 유지하며 꾸준한 저력을 나타내고 있다.
이같은 흥행의 원인으로 제작사 측은 그 동안 다루지 않았던 미술계 이면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담아낸 점과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꼽고 있다.
'인사동 스캔들'의 선전은 할리우드 대작과 국내 화제작들이 대거 포진해있는 5월에 이룩한 쾌거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한편 개봉주부터 꾸준히 전국 8개 도시를 순회하며 약 1만5000천 관객을 직접 만나온 '인사동 스캔들'의 배우 김래원과 박희곤 감독은 개봉 3주차에는 100만 돌파 기념으로 '관객과의 대화'를 마련, 성황리에 치르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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