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2일 에 대해 자사주 매각과 무상증자로 인한 유통주식 증가가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원에서 2만2000원으로 대폭 올렸다. 투자의견 '매수'.
최광식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한라레벨의 주가상승을 제약했던 요인 중 하나는 유통물량 부족"이라며 "대주주 지분이 60%에 달하고 최근 60일 일평균 거래량이 11만주에 불과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이러한 할인요인은 유통물량 증가로 해소될 것"이라며 "3월말 자사주 41만7156주(6.95%)를 장내 매각했고 지난 11일 무상증자 결정을 내려 발행주식수가 300만주(50%)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상증자는 보통주 1주당 0.5주의 신주가 배정되며 다음달 30일 상장된다.
그는 "한라레벨 주가는 아직 저평가 메리트가 남아있다"며 "한라레벨 주가가 많이 올랐지만 비교대상인 조선기자재/기계 업종의 주가 또한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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