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대전 컨벤션센터서 제4회 국제혁신클러스터 컨퍼런스(ICIC DAEDEOK) 개최
세계 혁신클러스터의 경향과 발전방향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4회 국제혁신클러스터 컨퍼런스’가 막을 올린다.
지식경제부와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는 12~13일 대전컨벤션센터 등에서 ‘경제위기시대와 혁신클러스터의 지식창출’을 주제로 ‘2009 국제혁신클러스터 컨퍼런스(ICIC DAEDEOK)'를 연다고 밝혔다.
컨퍼런스엔 해외 30여 나라 대사와 클러스터전문가, 정부 고위관계자, 학술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 첫날인 12일엔 공식개막행사에 이어 KAIST 서남표 총장이 ‘혁신이론’을 주제로 기술혁신허브 및 기술혁신창조를 위한 3가지 법칙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대덕특구 나노종합팹센터와 유럽최대의 전자기술연구소인 벨기에 IMEC가 기술사업화를 위한 업무협력을 맺는다.
또 나노전자 및 나노의학 등에 관련된 벨기에 20여 기업과 국내기업들의 비즈니스 상담회도 열린다.
경제위기와 클러스터 역할 및 기술사업화를 통한 수익창출 등을 주제로 국내·외전문가들 발표도 이어진다.
발표될 주제는 ▲경제성장 전략과 아시아사이언스파크의 역할 ▲차세대 기술혁신환경과 글로벌 기술혁신 경향 재편 ▲기술혁신을 통한 벤처기업의 상용화 전략 ▲대만 ITRI사(社)의 기술상용화 사례 등이다.
13일엔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벤처자금과 투자전략, 융합기술을 통한 로봇산업 육성방안 등이 논의된다.
강계두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이사장은 “컨퍼런스를 통해 대덕특구의 글로벌 전략을 꾀하면서 ‘글로벌 대덕’이 우리나라의 미래성장에너지임을 부각시켜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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