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의 '신주쿠 사건' 중국에선 상영금지.왜?

[아시아경제신문 황용희 기자] 성룡 주연의 느와르 액션 영화 '신주쿠 사건'이 홍콩을 비롯, 아시아 각국에서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월 4일 드디어 국내에 개봉된다. 하지만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영화 상영이 금지된 나라가 있다. 바로 중국 본토.따라서 아쉽게도 중국 관객들은 '신주쿠 사건'을 볼 수 없게 됐다. 중국 정부가 '신주쿠 사건'의 상영을 거부한 이유는 영화의 지나친 폭력성이 문제가 된 것. '신주쿠 사건'은 중국 출신의 이민자인 '철두'가 일본으로 건너와 도쿄의 지하세계에서 분투하는 이야기를 비장하게 그린 작품. 성룡이 일본 야쿠자를 상대하는 과정에서 잔혹한 액션이 여러 번 등장, 보는 이를 전율케 만든다. 중국 정부가 상영 금지의 이유로 꼽은 것이 바로 이런 폭력신 때문이다. 아직도 영화 검열이 엄격한 중국인 만큼 이번에는 '신주쿠 사건'이 본토 개봉이 좌초되는 불운을 맞이한 것이다. '신주쿠 사건'은 총 2천5백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 '은행풍운' '신불료정' 등으로 잘 알려진 홍콩 제일의 흥행 감독 이동승이 연출을 맡았다. 올해 홍콩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그 작품성을 먼저 인정 받았으며, 무엇보다 주연 배우 성룡이 사상 처음으로 도전한 느와르 액션 영화라는 이유 때문에 일찌감치 화제작 반열에 올랐다.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