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개그우먼 김신영이 남다른 이상형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신영은 1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 지하1층에서 열린 '식신원정대' 현장공개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키 크고 나를 감싸줄 수 있는 남자가 내 이상형이다. 호탕하고 음식을 맛있게 먹는 사람이 좋다"며 "하지만 신성록은 지내보니 그냥 '동네형'이더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진정한 미식가는 점심을 먹으면서 저녁을 뭘 먹어야되나 고민하는 게 진정한 미식가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또 최근 300회를 맞이한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내가 출연할 때 '웃찾사'가 100회를 맞았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다. 다시 한 번 '웃찾사' 열풍이 불었으면 좋겠다. 300회 회식 때 오라고 하셨는데 가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웃찾사'를 많은 선후배분들이 지켜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 언젠가 다시 '개그 콘서트'나 '개그야', '웃찾사' 등 개그를 할 수 있는 공간에서 여러분을 찾아가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정준하와 김신영이 함께하는 '식신원정대'는 오는 15일 오후 6시 MBC드라마넷을 통해 방송한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