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미래먹거리이자 희망동력인 '신성장동력' 박람회가 열린다.
지식경제부는 미래기획위원회와 함께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대 분야, 17대 신성장동력의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신성장동력 박람회 2009'행사를 일산 킨텍스에서 연다고 11일 밝혔다.
26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세계적 경영컨설턴트인 톰 피터슨 박사가 '초우량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을, 최태원 SK회장이 '신성장동력! 대한민국 미래희망 프로젝트'를 주제로 각각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진행되는 국제컨퍼런스에서는 신성장동력 관련 세계적 추세와 주요기업의 추진전략을 짚어본다. 지멘스코리아의 조셉 마일링거 사장과 미국 실리콘 밸리 투자회사 드레이퍼 피셔의 페리 하 사장이 발표자로 나선다.
민관이 함께 만든 583개 부스에서는 다양한 전시회가 열린다. 녹색기술, 첨단융합, 고부가서비스 등 3대 분야, 17개 전시관은 물론 녹색생활 체험관, 신성장동력 직업 홍보관, 신성장동력 펀드상담운영관, 신성장동력 중소기업관 등 3개의 특별관도 운영된다.
특히 녹색생활 체험관은 숲, 도시, 집, 생활 등을 테마로 관람객들이 탄소뱅크, 연료전지 스쿠터 등을 체험하고 서머타임과 탄소캐시백 등 녹색생활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전시회에는 , , , , 삼성SDS, 포스코건설, LGCNS, 현대로템, , LG생명과학, , 등 160여 업체가 참여한다.
27일에는 신성장동력 스마트 R&D 프로젝트 정책설명, 신성장동력 펀드운영, 신성장동력 중소기업 지원방안, 인력양성, 세무조사 방안 등 다양한 세부정책에 대해 설명하는 신성장동력 투자설명회도 예정돼 있다.
'신성장동력 박람회 2009'는 이명박 정부가 한국경제를 이끌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선정한 신성장동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각부처가 개별적으로 추진해온 신성장동력을 통합, 공개해 정책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 국민적 컨센서스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은 기자 alad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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