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한국계 할리우드 스타 문 블러드굿(Moon Bloodgood)이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 ㈜iHQ와 아시아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다.
올해 '피플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 100인'에 할리 베리, 미셸 오바마, 안젤리나 졸리 등과 함께 뽑히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문 블러드굿은 ㈜iHQ와 손잡고 아시아로 그 활동무대를 넓히게 됐다.
iHQ의 정훈탁 사장은 "한국의 문화 콘텐츠가 점점 국제화됨에 따라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배우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또 아시아 시장의 중요도가 높아짐에 따라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는 배우들에게도 아시아는 중요한 마켓이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로써 상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문 블러드굿은 한국에 대한 애착이 깊고, 할리우드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이기에 함께 작업할 수 있게 돼 자랑스럽다. 문 블러드굿이 할리우드와 더불어 아시아 시장에서 폭넓게 활동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 블러드굿은 영화 '내 생애 최고의 데이트', '에이트 빌로우', '우리, 사랑일까요', '스트리트 파이터- 춘리의 전설', 드라마 '저니맨'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또 178cm 장신에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돋보이는 섹시한 매력으로 다양한 광고에 출연,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문 블러드굿은 오는 21일 개봉되는 영화 '터미네이터:미래전쟁의 시작'에서 터프한
여전사 블레어 윌리엄스 역을 맡아 열연했고, USA네트워크 인기 드라마 '번 노티스' 시즌 3의 촬영을 마친 상태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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