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39% 급감했다. 이에 따라 30위 수준이던 업계 순위도 50위권 밖으로 추락했다.
유유제약은 7일 공정공시를 통해 2008년 매출액이 450억원으로, 738억원이던 전년보다 39.04%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57억원)과 순이익(-57억원) 모두 적자전환됐다.
이런 최악의 실적은 주력 제품 '타나민'의 매출 급감 때문이다. 혈액순환 개선제인 타나민은 당초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품목이었으나, 지난해 5월부터 일부 적응증을 제외하곤 보험시장에서 완전히 퇴출되면서 매출이 1/4로 줄어들었다.
2008년 3분기까지 타나민의 매출액은 77억원에 불과해 전년 같은 기간 289억원 대비 73%나 감소했다.
유유제약이 지난해 올린 매출액은 6년전인 2002년(447억원)으로 되돌아간 수준이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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