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산 빛어울마당 내주 일반공개

8000㎡ 규모에 휴게공간, 피크닉테이블, 전시공간 등 4가지 테마

광교산 입구에 조성 중인 ‘빛어울 마당’이 공사를 마치고 오는 12일 시민에게 공개된다. 경기도 수원시는 오는 12일 오후 2시30분 준공식을 갖고 8000㎡ 면적의 빛어울 마당을 광교산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빛어울 마당은 광교산의 관문으로서의 상징성을 부각시킨 진입공간, 휴게데크로 구성된 휴게공간, 피크닉테이블로 구성해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한 피크닉 공간, 학생들의 창작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전시공간 등 4가지 테마로 조성했다. 또 배롱나무, 홍자단, 소나무 등 26종 3100여주와 돌단풍, 감국 등 12종 1만 600여본의 야생화를 심어 광교산과 조화를 이룬다. 수원시와 경기대학교가 관학연계로 조성한 빛어울 마당은 지난 2006년 만남의 광장을 조성하기로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이후 기본계획 수립과 행정절차 이행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쳐 지난해 5월 수원시가 조경사업을 맡고 경기대가 부지제공과 홍보관 건축, 사후관리를 하는 것으로 최종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 12월 공사를 시작했다. ‘빛어울’ 마당 명칭은 지난해 11월 공모를 통해 12월 확정했는데 ‘빛’은 광교산을 의미하고 ‘어울’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함께 어울린다는 의미다. 수원시 관계자는 “매년 600만명 이상이 찾는 광교산에 마땅한 휴식공간이 없어 아쉬웠다”며 “빛어울 마당 조성을 계기로 더욱 사랑받는 광교산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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