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 최강, 새 아우디 A6가 왔다'

뉴 아우디 A6

아우디코리아(대표 트레버 힐)가 주력 세단 A6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뉴 아우디 A6'를 6일 발표했다. 아우디 A6는 1968년 ‘아우디 100’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등장해 1994년 현재의 모델명인 ‘아우디 A6’로 변경된 아우디의 대표모델 자리를 지켜왔다. 국내서도 중대형차 시장에서 파란을 일으키며 대표적인 수입차 베스트셀러로 손꼽히고 있다. 아우디는 특히 잠실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신차발표회에서 트레버 힐 사장과 독일 본사의 피터 허쉬펠드 A6 마케팅 총괄책임자가 토크쇼 형식으로 신차를 소개하는 등 색다른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뉴 아우디 A6는 싱글프레임 그릴을 비롯해 범퍼, 공기흡입구, 헤드라이트, 안개등, 사이드미러, 후방 램프 등이 새로 디자인됐다. 특히 헤드라이트 아래 수평으로 배열된 6개의 LED 미등은 싱글프레임 그릴과 함께 아우디 패밀리룩으로 자리잡았다. 고해상도 계기판은 물론 헤드라이트 및 사이드미러 조정스위치와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버튼에 적용된 알루미늄 룩 역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트렁크 용량은 546리터이며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660리터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아우디 코리아는 이날 뉴 A6 2.0 TFSI, 뉴 A6 2.0 TFSI 다이내믹, 뉴 A6 3.0 TFSI 콰트로, 뉴 A6 3.0 TFSI 콰트로 다이내믹 등 4개 트림을 선보였다. 특히 뉴 A6 3.0 TFSI 콰트로는 3000cc TFSI 수퍼차저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국내서 처음 탑재한 모델이다. 300마력의 최고출력에 최대토크 42.9kg·m, 제로백 5.9초로 동급 최강의 성능이다. 공인연비는 리터당 8.0km이며 최고속도는 210km/h(안전속도)다. 트레버 힐 사장은 “뉴 A6는 프레스티지 브랜드 아우디의 우아함과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성능, 탁월한 기술력이 조화를 이룬 모델”이라며 "뉴 아우디 A6 판매 시 대당 일정금액을 적립해 올해 총 1억여 원을 굿네이버스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5850만원~782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우경희 기자 khwo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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