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 '100억弗 자금조달설 억측'

FRB로부터 통보 못 받아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100억달러 자금 조달설과 관련해 자금 조달을 진행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파이낸셜 타임스(FT)는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BOA가 100억달러의 추가 자금을 조달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씨티그룹과 BOA, 웰스파고, PNC파이낸셜이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잘못됐다는 것을 납득시키지 못할 경우 정부로부터 100억달러 자금 조달 요구를 받을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BOA의 스캇 실베스트리 대변인은 인터뷰를 통해 얼마나 많은 돈을 더 조달해야 할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로부터 최종적으로 수치를 제시받지 못했다며 FT의 보도가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다. 자산 기준 미 최대 은행인 BOA는 이미 정부로부터 450억달러를 지원받은 바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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