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신종플루 확산방지 모든 조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의 확산을 막기위해 필요한 모든 예방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주례 라디오연설에서 "신종플루는 백신도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더 큰 피해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고, 과거의 여러 인플루엔자와 달리 사람 대 사람으로 확산되고 있어 대유행으로 발전할 가능성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모든 예방조치와 준비작업이 불필요한 것으로 판명되기를 고대하지만 향후 더 심각한 결과가 빚어지지 않도록 주저하지 않고 과감한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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