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다음, 어닝쇼크라는데...

커뮤니케이션이 1분기 '어닝 쇼크' 수준이라는 평가에도 비교적 꿋꿋한 흐름이다. 30일 오전 9시2분 현재 다음은 전날보다 400원(1.17%) 내린 3만37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전날과 같은 3만4100원에 시작한 다음은 장 시작 1분만에 4%대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이내 반발매수세가 들어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다음은 올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0.1% 줄어든 507억원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3.9%, 전분기대비 65% 감소한 36억원을 기록했다. 분기순손실은 41억 원을 기록해 전분기대비 22억원 적자폭이 늘었다. 이날 개장전 나온 이 실적에 대해 증권사들은 어닝 쇼크 수준이라고 평가했지만 시장은 이를 비웃듯 견조한 모습이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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