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0월 매주 수요일 낮 12시20분 재즈, 클래식, 국악, 퓨전타악, 뮤지컬 등 공연
매주 수요일 낮 성북구청 새 청사 앞마당이 인근 주민과 직장인들을 위한 열린 예술무대로 변신한다.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2009 성북 상설예술무대 ‘행복공감’을 5월 6∼10월 28일 매주 수요일 낮 12시20분부터 1시까지 구청 앞마당에서 개최한다.
다음달 6일 첫 공연에는 가수 서영은과 재즈밴드인 신해원 론리하츠클럽이 출연한다.
13일에는 국악뮤지컬팀 ‘타루’, 20일에는 브라스갱스터즈와 비보이 쉐도우크루 그리고 27일에는 국민대 목관5중주단과 마림바 앙상블 ‘미스틱’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강북구 뜨락예술무대
이 밖에 장마철(6월24∼7월22일)을 제외하고 10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재즈, 클래식, 국악, 퓨전타악, 뮤지컬, 아카펠라 등 다채로운 장르 공연이 잇달아 마련된다.
또 성북구에 위치한 한국예술종합학교와 국민대학교 예술대학 학생들이 목관 5중주, 남성중창, 현악4중주, 브라스앙상블, 사물놀이, 거리극, 국악판소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석진 문화체육과장은 "한 주간의 정점인 수요일 정오 무렵, 성북 상설예술무대 ‘행복공감’이 발길을 멈추고 눈과 귀, 마음을 연 관객들에게 여유와 웃음, 활력을 선사하는 행복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북구는 청사 앞마당 외에도 주민들이 휴식을 위해 즐겨 찾고 왕래가 잦은 1곳을 추가로 정해 6∼10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30분부터 이 같은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다. 문의 성북구청 문화체육과(☎920-3048)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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