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개그우먼 박지선이 KBS2 퀴즈 프로그램 '1대 100'에서 연예인 최초로 최고 상금인 5000만원을 획득했다고 제작진이 27일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지선은 5단계와 7단계에서 고비를 맞았지만 두 번의 찬스 기회를 사용해 무사히 통과했으며 마지막 문제에서 최종적으로 남은 2인을 모두 제치고 5000만원을 거머쥐었다.
박지선은 '1대100'에서 우승한 7번째 출연자이자 최초의 연예인이다.
제작진은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 박지선이 다리에 힘이 풀려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마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1대 100’은 1인과 100인을 포함 문제를 모두 맞힌 최후의 생존자 1인을 가릴 때까지 퀴즈가 진행되는 '라스트맨 스탠딩' 방식의 퀴즈쇼로 최고 상금은 5000만원이다.
박지선은 지난해 8월 '1대 100'에 100인 중 한 명으로 출연, 최후의 1인이 돼 적립금 769만 원을 차지하기도 했다.
한편 고려대 교육학과를 휴학 중인 박지선은 KBS 공채 개그맨 출신으로 지난해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개그콘서트'에 출연 중이다.
박지선이 출연하는 '1대100' 100회 특집은 28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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