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가 장초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16시41분 현재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의 FTSE 100 지수는 1.15%(47,83포인트) 떨어진 4108.16을, 프랑스 파리증권거래소의 CAC 40 지수는 1.55%(48.17포인트) 하락한 3054.68 을 기록하고 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권거래소의 DAX 30 지수도 장 초반 1.74%(81.32포인트) 하락한 4593.00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돼지독감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여행 관련주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영국 최대 항공사 브리티쉬 에어라인은 11%, 세계 최대 여객선 전문업체 카니발은 7%의 떨어졌다. 유럽 최대 여행사 TUI트레블도 5.4% 급락하고 있다.
반면 제약 관련 주들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영국 최대 제약업체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은 3.7%대의 상승세를, 아스트라제니카는 1.3%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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