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부, 크라이슬러 채권단에 새로운 제안할 것'

미국 재무부는 크라이슬러의 채권단에게 새로운 내용의 구조조정 계획안을 이르면 27일 제시할 것이라고 이 문제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 로이터 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라이슬러 채권단은 69억달러의 선순위 채권을 확보한 상태다. 지난주 JP모건과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씨티그룹 등으로 구성된 크라이슬러 채권단은 채권 37억5000만달러와 회사 지분 40%의 인수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같은 제안에 대한 버락 오바마 행정부 측의 공식 입장은 현재 공개되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크라이슬러는 이탈리아의 피아트와의 제휴를 이번 주내로 마감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앞서 크라이슬러는 미국 정부에서 구제금융 지원을 계속하나는 조건하에 노조측의 양보를 얻어낸 바 있다. 현재 크라이슬러 지분의 80%는 서버러스캐피털매니지먼트가 소유하고 있다. 노종빈 기자 unti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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