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가 초저가 자동차를 개발해내는데 성공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 레이 영 최고재무책임자(CFO)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GM의 초저가 자동차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을 겨냥해 생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GM은 우선 중국에서 이 자동차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GM은 중국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구가하며 전략시장을 중국으로 옮겨가고 있다. 최근 미국 내 공장을 폐쇄하고 중국 공장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해 미국 내 판매는 45% 줄어든 데 반해 중국에서는 전년동기대비 38%의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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