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서남부 최고의 요충지, 쿤밍(昆明)시로 오세요"
최근 중국에서 가장 활발한 경제도시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쿤밍시가 한국에서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중국 서남부 최대의 경제지역인 윈난(雲南)성 쿤밍시(시장 장주린)는 25일 롯데호텔에서 투자설명회를 열고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쿤밍은 중국의 서남부와 아시아를 잇는 중국 서부지역 최대의 교통 요충지로 동, 철,티타늄,점토,규석등 중국내 2위의 광물 생산량을 자랑하고 있으며 쿤밍의 청궁롱청 농수산물 시장은 중국 10대 농산물 교역 시장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교역량이 풍부하다.
또 6개의 철도와 7개의 고속도로가 잘 발달돼 있어 이미 400여개의 물류기업이 입주해 있는 등 산업 인프라가 완벽하다는 것도 커다란 장점이라고 쿤밍시는 설명했다.
장주린 쿤밍시장은 "쿤밍은 인건비가 저렴한 양질의 노동력이 아주 풍부한 도시" 라면서 "2008년도 중국제조업 제일 우수 투자 도시, 10 대활력이 넘치는 성공도시등으로 선정되는 등 투자 여건이 아주 우수한 곳으로 한국기업이 진출 할 경우 각종 세금우대혜택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 김세호 본부장은 "쿤밍시의 광물과 농업을 기반으로 아시아와 유럽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은 상당히 매력적일 것" 이라면서 "화학, 물류, 화훼, I.T ,관광업종의 기업들이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현재 쿤밍에는 금양 등 다수의 국내 중견기업들도 이미 진출해 있다. 이날 투자설명회에는 장주린 쿤밍시장, 대한상공회의소 김세호 국제협력본부장, 류광지 금양사장 등 재계의 유력인사들과 대한항공, SK에너지 등 대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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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팀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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