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고도제한 해결해달라'..성남범대위 23일 총궐기

성남 시민 분노 표출 자리될 듯

경기도 성남시 고도제한 문제 해결을 촉구하기 위해 2만명이 넘는 시민이 모여 궐기대회를 연다. 성남시 고도제한 완화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수정구 수진2동 삼정아파트 옆 탄천둔치에서 시민 2만2000여명이 참가하는 범시민 궐기대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궐기대회는 정부가 지난달 31일 비행 안전성 논란이 거센 555m 높이 제2롯데월드 건축허가를 최종 허용한 반면, 45m로 묶여 있는 성남시 고도제한을 서울공항 인근 영장산 높이 193m로 완화해달라는 성남시민의 요구를 외면한 것에 대해 시민의 분노를 표출하는 자리다. 대책위는 고도제한 완화 문제를 100만 시민과 함께 풀어가기 위해 성남지역 200여개 시민·사회단체와 505개 행정유관기관의 궐기대회 참가를 유도하고 있다. 성남시는 전체 면적 141.8㎢의 58.6%를 차지하는 수정.중원구 일대 83.1㎢가 서울공항으로 인한 전술항공작전기지 구역에 포함돼 건축물 고도제한을 받고 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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