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주훈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특히 녹색성장시대를 맞아 공단은 올해 자전거도로 건설에 약 2240억원, 자전거관리소와 테마휴게공원 조성에 245억원 등 약 2500억원에 이르는 체육진흥기금을 투입, 자전거 문화 발전과 함께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도 밝혔다. 또 고객만족도 1위 기업으로 거듭태어나겠다는 다짐도 했다. 김 이사장은 공단이 내놓은 새로운 기업통합이미지(CI)인 ‘KSPO(Korea Sports)도 내놓았다. 대한민국 스포츠 복지 실현이라는 공단의 목표를 통합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다음은 김 이사장과 인터뷰 내용이다. -공단이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그간 공단이 이루어 온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말씀해 달라. ▲지난 20년 동안 지난해까지 약 2조2000억원의 기금을 지원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스포츠발전과 국민들의 체육복지 향상에 기여해 왔다. 공단은 지난 2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 내실화와 신성장동력 발굴, 선진화 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으로 체육분야의 녹색성장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모든 국민이 차별과 소외 없이 스포츠복지를 누리는 스포츠복지 국가를 위해 더욱 열심히 뛰겠다. - 공단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CI를 발표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공단의 새로운 CI에 대해 설명을 하면. ▲새로운 CI는 Kspo(Korea Sports Promotion Foundation)라는 새로운 키워드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공익기관이라는 공단의 가치와 대한민국의 스포츠 복지 실현이라는 공단의 목표를 통합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국민체육진흥공단 새 CI
또 경륜·경정 등 주요 사업의 BI도 함께 개편, 공단 전체적인 이미지를 구체화했다. - 공단의 새로운 비전과 핵심가치도 밝혔는데. ▲공단의 새로운 비전은 ‘Enjoy Sports, We Support’로 했고 이와 함께 2012년까지 스포츠복지 4조원, 고객만족도 1위 달성으로 정했다. Enjoy Sports, We Support는 모든 국민이 스포츠를 통한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공단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미다. 구체적으로는 2012년까지 누적 체육진흥기금 지원액 4조원, 정부의 고객만족도조사 연기금 유형에서 1위 달성을 통해 국민에게 봉사하겠다는 공단의 미래상을 담고 있다. -이사장으로 취임한 후 공단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간 이룬 성과와 앞으로 역점을 두는 경영방향에 대해 말씀해달라. ▲이사장으로 가장 큰 임무는 사업 전반의 방향 제시와 동기 부여를 통해 직원들의 역량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단은 국민게 더 큰 스포츠복지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으로 성장한다고 본다. 스포츠 바우처사업, 장애인체육에 대한 지원 대폭확대 등을 통해 공단의 각종 지원사업의 혜택이 보다 많은 국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을 추진해 왔다. 공단은 체육계와 국민들의 스포츠복지에 끼치는 영향이 크기에 늘 자부심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 현재의 변화에 만족하지 않고 국민 모두가 스포츠복지의 폭과 질이 향상됐다고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공단의 올 해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을 해달라. ▲올해 공단은 지난해보다 40% 이상 확대된 연간 최고액인 3668억원을 체육진흥기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모두가 향유하는 스포츠복지국가 실현, 스포츠산업 활성화와 체육분야 일자리 창출, 선진화 계획의 차질 없는 이행 등 3대 사업과 주민밀착형 생활체육 인프라 대폭 확충 및 학교체육 정상화 지원 등 10대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올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또 체육 복지 국가 실현을 위해 운동장 생활체육시설, 국민체육센터 건립의 지속적 추진과 함께 올 처음으로 시행 중인 학교실내체육관 건립 사업과 학교체육 보조강사 지원 사업 등에도 예산을 대폭 확충했다. 더불어 소외계층의 체육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노인체육 활성화와 저소득층 체력관리 서비스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장애인 체육선수들을 위한 예산도 298억원으로 대폭적으로 확대 했다. -녹색성장 시대를 맞아 공단의 역할에 대해 말씀해 달라. ▲공단은 녹색성장 시대를 맞아 체육부문의 적극적 기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4대강 유역개발과 관련해서는 ‘수변 자전거길의 효용을 극대화할 수 있는 컨텐츠 제공’, ‘자전거타기 교육 및 국민건강 증진 프로그램 전개’, ‘신규 스포츠관광 콘텐츠 개발’, ‘수상레저스포츠 보급 및 활성화’, ‘찾아가는 스포츠복지 활동을 전개’ 등 4대강 수변 체육공간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공단의 기본방안을 마련해 구체적인 실현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가고 있다. -자전거 문화 발전을 위해 공단이 추진하는 사업을 소개해 달라. ▲환경, 건강 그리고 신 성장동력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자전거 산업과 문화 발전을 위해 자전거 도로 건설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자전거타기 활성화에 가장 중요한 자전거 인프라 확충을 위해 4대강 유역을 따라 총 1297km에 이르는 친환경 자전거 전용도로를 2011년까지 건설할 예정이다.. 또 자전거 전용도로를 따라 자전거 테마 휴게공원, 자전거 관리소 등을 설치, 자전거 문화의 중심지이자 지역별 생활체육단지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게 할 계획이다. 공단은 자전거도로 건설에 약 2240억원, 자전거관리소와 테마휴게공원 조성에 245억원 등 약 2500억원에 이르는 체육진흥기금을 투입, 자전거 문화 발전과 함께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전국민이 참여하는 대한민국자전거축전, 국제규모의 도로사이클대회인 투르드코리아 개최, 무료 자전거 교실 운영 등 자전거 문화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현재의 자전거 붐이 자전거 문화 발전과 정착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strong>◆김 이사장 누구?</strong> 김주훈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67)은 체육현장에 대한 실무경험과 체육행정 및 경영에 대한 학문적인 지식을 겸비한 CEO로 평가받고 있다. 김 이사장은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공인 9단을 딴 체육현장을 두루거친 만능스포츠맨이자, 조선대 체육대학장, 조선대학교 총장을 지낸 체육학 권위자다. 특히 대학총장을 역임하며 ‘믿음과 인화’를 바탕으로 한 자신만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구성원들을 하나로 만들어 대학정상화를 이룩한 경영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취임 후 노조와의 원만한 협의를 통해 인력 합리화 등 경영효율화를 조기에 실시했다. 한국 스포츠발전을 위한 기금 조성과 지원 등을 책임지고 있는 공단 이사장이라는 바쁜 일과 속에서도 새벽 4시면 기상해 운동과 명상 등을 하며 스포츠를 통한 건강증진을 몸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분재와 수석 등에도 조예가 깊다. ▲1943년 8월 20일 전남 장흥 생 ▲조선대 체육학과,원광대 체육학 석사,모스크바 국립체육대 명예체육박사,원광대학교 이학(스포츠경영사회체육) 박사 ▲조선대 교수, 체육대학장,환경보건대학원장,조선대 총장 ▲광주시 태권도협회회장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