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주 행장, 고려대학교 MBA과정 특강

은 지난 17일 홍성주 전북은행장이 고려대학교 금융석사과정(MBA) 대학생·학부재학생을 상대로 '금융위기와 금융윤리'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홍 행장은 이날 국내 금융위기의 원인을 대형은행들의 무분별한 외형경쟁으로 지적했다. 그는 또한 현재는 외환위기와는 달리 대외적인 영향이 크다는 점에서 금리인하·정부보증·사회간접자본(SOC)투자확대 등은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홍 행장은 이와 함께 "은행의 생명은 신뢰에 있다"며 "기본에 충실한 정도 경영만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한국금융을 발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경제위기 극복에 서민금융은 매우 중요하다"며 "은행의 사회적 책임 때문에 서민금융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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