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동산박람회’ 돌입…89조원 미래비전 판매

인천 송도컨벤시아 18일까지 이틀간 열려

‘인천부동산박람회’가 17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이틀간의 일정으로 돌입했다. 18일까지 열리는 박람회에서는 인천에서 펼쳐지고 있는 220개 사업 89조3000억원의 미래 비전을 판매한다. 인천시는 투자를 고민하는 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과 도시재생사업 등 인천의 발전계획을 제시하고 시정현안을 적극 설명할 계획이다. 투자설명회에는 인천에서 추진되는 경제자유구역 및 도시재생사업 등 220개 사업 89조3213억원 규모에 이르는 SOC·건설사업 등이 제안, 투자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151층 인천타워, 30선석 규모의 인천신항, 경인운하, 입체복합도시를 구현할 루원씨티 등 시의 핵심사업에 대한 기대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람회 방문객에게는 인천시의 투자사업을 소개하는 ‘Buy Incheon, 투자사업가이드’가 배포되며 인천비즈니스상담센터와 일자리상담부스가 별도로 운영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시가 앞장서서 지역에서 진행되는 각종 투자사업에 대한 설명의 장을 마련, 국·내외 투자자와 기업이 만나서 실질적인 투자가 이뤄지도록 이 같은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군·구와 공사·공단을 포함해 8조2645억원에 대한 재정 조기집행과 6592억원의 추경 예산편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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