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하노버서 빛날 ‘한국의 과학기술’

20~24일 정부출연연 8개 기관, ‘하노버 산업박람회’ 참가

올해 사상최대규모로 열리는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Hannover Messe)에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대거 참석,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수준을 세계에 알린다. 17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에 따르면 독일 하노버에서 20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박람회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8곳이 참가한다. 참여 출연연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을 비롯해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이다. 박람회엔 이밖에도 약 200개의 우리 기업들이 참여해 350여 부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정부출연연과 기업들은 박람회에서 한국을 소개할 국가홍보관과 기업들의 제품을 전시할 기업전시관도 운영하고 산업협력과 투자유치, 문화행사 등 다양한 주제를 선보여 우리나라의 기술과 문화를 알릴 계획이다. 하노버 산업박람회는 해마다 20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찾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계산업박람회로 27개 전시관(49만㎡)이 마련된다. 올해는 세계 61개국에서 6150여 기업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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