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레일 파손 사고차량 꼼작마!'

신도산업 충돌촬영 시스템 출시...2차사고 예방 기대

신도산업이 출시한 교통안전시설물 충돌촬영 시스템.

신도산업은 교통사고 시 가해 차량의 안전시설물 파손 유무 정보를 영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충돌촬영 시스템(사진)을 최근에 출시했다. 신도산업이 선보인 제품은 충격흡수 시설용 감시 시스템으로 지난 2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했다. 이 충돌촬영 시스템은 사고발생시 사고차량의 후방에서 촬영한 영상을 확보하여 사고 당시의 정보를 확보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충돌사고 가해자에게 시설 재설치에 필요한 비용의 청구가 가능하며, 사고사실 알림 기능으로 빠른 대처가 가능해 여타 운전자의 안전확보를 도모할 수 있다. 신도산업 측은 “RFID 통신을 이용하여 장거리(최대 100m) 설치가 가능하며, 초저조도(0.0004lux) 카메라의 사용으로 주야 상시촬영이 가능한 게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또 각 부위의 모듈화로 개별 설치가 가능하며, 저전력 설계로 유지비가 저렴하다. 회사 관계자는 “도로에는 과속방지턱, 가드레일, 충격흡수시설 등 다양한 안전시설물이 설치되어 있는데 교통사고 등에 따른 파손 사고 시 빠르게 교체, 보수 되어야 2차 사고를 예방하고, 운전자 안전이 확보될 수 있다”며 충돌촬영 시스템의 효과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진우 기자 jinule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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