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아들 김동현, 노래에 뮤비까지…가수 데뷔?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김구라 아들 김동현이 가수로 데뷔한다? 숲 속 패밀리 어드벤처라는 새로운 장르와 함께 막강 더빙군단으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실사영화 '리틀비버'의 주제곡 '용감한 비버'에 참여한 것. 김동현은 밝고 경쾌한 음악과 함께 귀여운 가사로 완성된 이 노래를 '모팔모' 이계인과 함께 불렀다. 아울러 '용감한 비버'의 뮤직비디오도 만들어져 브라운관과 온라인에 노출되면서 관객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 MBC '세바퀴'에 출연해 김구라의 소개로 가수 데뷔를 알린 이계인은 주제곡을 마치 트로트처럼 불러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김동현과 이계인이 함께 부른 주제곡 '용감한 비버'의 뮤직비디오는 영화의 주요 장면과 함께 신나는 주제곡 녹음 현장과 더빙군단의 열연이 돋보이는 더빙 현장 등을 리드미컬하게 담았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영화의 흥미진진한 장면을 중심으로 제작된 버전과 김동현, 이경규, 김구라 등 더빙 멤버들의 더빙 현장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는 버전으로 나뉘어 제작됐다. 영화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중점으로 다룬 첫 번째 버전은 주제곡 '용감한 비버'의 가사에 맞춰 어두운 밤이나 늑대, 수달, 산불도 무서워하지 않는 숲 속의 작은 영웅 리틀비버의 용감한 모험 영상이 중점적으로 표현돼 있다. 여기에 노래를 부른 김동현과 이계인의 비버송 녹음 현장, 이경규 김구라 윤형빈 김영철 등의 더빙 현장을 살짝 엿볼 수 있게 편집해 눈길을 끈다.

영화 '리틀비버' 더빙에 참여한 김동현 이경규 김구라 김영철 이광기 윤형빈 이계인(시계방향).

또 다른 버전은 소위 '규라인'의 더빙 군단이 녹음실 안에서 자신들이 맡은 동물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열연하는 모습과 주인공인 김동현이 더빙 지도를 받는 장면, 더빙 중간에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 모니터 하는 장면들이 담겨있다. 특히 아저씨비버 이계인과 김동현이 나이 차이를 뛰어넘어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는 장면은 물론, 뒤에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이경규의 모습이 담긴 화기애애한 뮤직비디오 영상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리틀비버'의 주제곡 '용감한 비버'는 이미 공개된 예고편 후반부에 깜짝 노출돼 많은 관객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으며, 이번 뮤직비디오는 개봉일인 오는 30일 이후부터 극장에서도 영화 상영이 끝난 뒤 바로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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