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에스앤에스텍, 성장 전망 '맑음'<굿모닝신한證>

굿모닝신한증권은 14일 코스닥에 신규 상장되는 블랭크마스크(Blank Mask) 전문 제조업체 에스앤에스텍에 대해 앞으로도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다. 김효원 애널리스트는 "에스앤에스텍의 주력제품인 반도체용 블랭크마스크는 일본 회사들이 전체의 약 95% 이상을 차지하는 공급자 위주의 시장"이라며 "국내에서는 최초로 에스앤에스텍이 국산화에 성공하며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의 주된 매출처는 미국 포트로닉스사의 자회사인 PKL와 PKLT로 전체 매출액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최종수요처가 삼성전자와 AUO, CMO 등 대만 주요 LCD업체임을 감안할 때 앞으로도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세계 반도체용 블랭크마스크 시장 규모는 약 3625억원으로 연평균(2005년 이후) 약 6%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TFT-LCD용 블랭크마스크 시장의 경우 LCD-TV, 노트북, 핸드폰, PMP 등 전방산업 수요 증가로 향후 에스앤에스텍의 영업환경은 양호한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에스앤에스텍은 지난해 매출액 380억원, 영업이익 56억원, 순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9%, 43% 증가한 매출액 527억원, 영업이익 8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의 발행주식 총수는 1497만주로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384만주, 벤처금융이 203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유통주식수는 거래개시 직후 910만주(60.8%)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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