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소 다로 일본 총리가 북핵 폐기에 연대하자는 내용의 친서를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전달한다.
13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아소 총리는 이날 자민당 중역회의에서 미국과 연대해 북한 핵 폐기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친서를 오바마 대통령에 보내겠다고 말했다.
아소 총리는 중역회의가 끝난 뒤 총리관저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으나 친서 내용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아소 총리는 그러나 북한의 로켓발사가 UN 안보리 결의 1718호를 위반했다는 질문에 대해 "명확하게 1718호를 위반했다"면서 "그에 대한 비난과 1718호의 이행은 정확히 한 형태로 정리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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