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헤니 '1년에 한번씩은 韓작품 출연하고파'

[아시아경제신문 임혜선 기자]배우 다니엘 헤니가 한국에 대해 애틋한 마음을 표했다. 헤니는 10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한국의 집'에서 열린 영화 '엑스맨 탄생: 울버린' 기자회견에 휴 잭맨과 함께 참석해 "난 한국배우다"라며 "솔직히 언어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한국에서 1년에 한번씩은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고 싶은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는 언어 장벽으로 캐릭터가 고정화되는 측면이 많다"며 "때문에 매너가 좋은 역할과 비슷한 캐릭터만 주로 출연했다. 새로운 캐릭터 구축의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한국사람들이 '제발 미국으로 가세요'라고 말할 때까지 한국에 있을 것"이라고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휴 잭맨은 다니엘 헤니와 함께 오후 2시 시청에서 열리는 서울시 홍보대사로 위촉식에 참석한다. 이후 이 두사람은 오후 7시 30분 서울 청계광장에서 레드카펫 행사와 핸드프린팅 행사를 갖고 또 SBS '골드미스가 간다'에 출연한 뒤 11일 오전 출국한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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