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정책에 청소년이 참여한다

제10기 경기도 차세대위원회 출범…경기도 대표 청소년 25명 위촉

경기도는 10일 오후 7시 평택 무봉산청소년수련원에서 제10기 경기도 차세대위원회 위촉식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 경기도 차세대위원회는 청소년정책을 만들고 추진해 가는 과정에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참여기구이다. 청소년 참여기구는 지난해까지 차세대위원회와 청소년특별회의 경기지역회의로 이원화돼 있어 기구운영의 효율성과 대표성에 대한 지적이 있었다. 경기도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부터 두 기구를 통합운영, 경기도차세대위원회로 단일화했다. 특히, 이번에 출범하는 25명의 제10기 경기도 차세대위원은 공개모집에 응모한 도내 150명의 청소년(9세~24세이하)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선발됐다. 이들은 경기도 청소년을 대표하여 1년간 활동하게 된다. 매월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해 청소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경기도 청소년 정책의제와 정책과제를 발굴,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제안하고 내년 1월에 열릴 청소년특별회의 정책보고대회에서 발표하게 된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