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엔씨소프트가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됐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는 ▲최근 3일간 주가상승(하락)률이 20% 이상 ▲최근 3일간 특정지점의 매수(매도)관여율이 20%이상 또는 5개 지점의 매수(매도) 관여율이 30% 이상 ▲최근 3일간 최대관여지점의 매수(매도) 관여일수가 2일 이상 ▲최근 3일간 일평균거래량이 3만주 이상 등의 조건을 충족해 이날 하룻동안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됐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최근 아이온이 중국에서 실시한 사전공개 시범 서비스에 좋은 반응과 함께 성공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증권사의 호평에 신고가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3분 현재도 전일보다 9.64% 오른 13만65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10월28일 저점 대비 500% 가까이 급등한 것.
거래소 관계자는 "엔씨소프트 주가가 단기간 급등하면서 투자주의 종목 사유를 충족했다"며 "투자자의 투자주의를 환기시키는 차원서 지정한 것으로, 주권 매매에 특별한 제재를 가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